2017. 7. 8. 20:00

골프존카운티 안성W, 후기


퍼블릭으로 운영되던 곳이기는 했지만

수도권에 있던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린피가

비싼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기도에서도 안성이었습니다

때문에 서울권에서의 접근성도

나름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18홀 기준 그린피를 보게 도면

평일에는 16만원인 곳입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22만원이나 되던 곳으로

부담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벤트 중으로

평일에는 7~13만원 정도였습니다

주말에는 13~18만원 정도로

그다지 비싼 느낌은 없기도 합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으며,

카트비는 9만원이었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트비도

조금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W는 두 곳의 코스로

아웃코스와 인코스가 있습니다

각각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 규모의 골프장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도 하고

수도권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전장거리가

엄청나게 짧던 곳입니다

아웃코스 2,871미터

인코스 2,658미터

총 5,529미터


페어웨이의 넓이는 넓은 홀과 좁은 홀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홀의 경우에도

닭장처럼 좁아터진 홀은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라운딩 내내

답답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을 보게 되면

다소 가까운 곳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면

민감하신 분들은 신경이 쓰일 수 있습니다


국내의 여느 골프장들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할 수 밖에 없던 곳입니다


특히나 업힐과 다운힐의 경사가

상당히 부담되던 곳입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한 곳으로

도그렉홀이 자주 등장하던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홀의 모양은

우수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야는 나쁘지 않던 곳입니다


블라인드홀도 티잉 그라운드에서 IP 지점이

눈으로 보이게끔 설계된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홀이 많던 곳입니다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걱정없이

드라이버를 연습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는

숫자는 많지 않기도 합니다


대신에 개별 워터 해저드들의

크기를 보게 되면 큰 곳이 많았습니다


워터 해저드들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그린 주변에 몰려있던 곳이 다수였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위험해지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코스 전체적으로

숫자가 상당히 적은 편이기도 합니다


벙커가 적은 것은 물론이고

벙커가 전혀 없는 홀도 보였습니다


동시에 개별 벙커들은

크기도 작았던 곳입니다

피해가기에도 어렵지 않았으며

빠지더라도 탈출이 쉬웠습니다


때문에 코스 전체적으로 벙커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W의 그린 크기를 보면

대형 그린이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더라도

길게 늘어진 곳이 많은 골프장입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도 그린의 가운데보다는

가장자리가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웠던 곳입니다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펕팅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그린의 경사와 언듈레이션은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간중간 속임수 라이도 등장하기 때문에

라이를 읽어내는 것도 어려운 곳입니다


관리에는 힘을 쏟고 있는지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느낌이었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르는 상황도

거의 연출되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그린 스피드를 보게 되면

조금 빠르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재미난 퍼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W의 난이도를 보면

페어웨이가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서 그린이

상당히 어려웠던 곳입니다


하지만 그린에서 많이 까먹더라도

페어웨이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면

평소보다 3타 정도는 줄일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이 다이나믹한 느낌이

강조되는 골프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닙니다


실력에 관계없이 어느 누구나

재미나게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주변 경관도 나쁘지 않던 골프장으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입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W는 우수한 접근성과

가성비도 우수한 편에 속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라운딩으로

시간이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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