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3. 10:00

[홍천cc] 솔직후기√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강원도에서도 홍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홍천cc는 비콘힐스cc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도

홍천cc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한 편입니다


홍천cc의 코스는 두 곳으로

하늘코스와 누리코스입니다

각각의 코스는 9홀씩 조성되어 있으며

총 18홀 규모입니다


지방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고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골프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린피는

상당히 저렴했던 곳입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그린피는

평일 11만원, 주말 16만원입니다

그렇지만 이벤트를 통해 시간대에 따라서

그린피를 1~3만원 정도를 할인해줍니다


카트비는 8만원, 캐디피는 12만원으로

나머지는 시세수준이던 곳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지방인 만큼

전장 거리는 상당히 길었던 곳입니다


누리코스 3,305미터

하늘코스 3,080미터

홍천cc는 전장거리는 짱짱했지만

페어웨이는 약간 좁은 듯 합니다


그와 함께 강워도에 위치한 골프장답게

기본적으로 산에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오르막 내리막에 의한

고저차가 엄청난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도 넓지 않으면서

고저차가 심한 코스였습니다


때문에 전장거리가 짱짱함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를 활용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린에 가까워질수록

페어웨이가 다시 넓어지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컨샷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홍천cc는 홀의 모양이 좋은 편으로

블라인드홀이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홀이 많았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티에서 IP 지점이

시야에 들어오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곳입니다


정확성이 좋을 경우 드라이버 땅땅 때리며

오로지 전진(!)만 하면 되는 곳입니다


도중에는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면이

제각각이었던 곳입니다


때문에 도그렉홀이라던가 슬라이스홀 등의

속임수홀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홍천cc의 하늘코스에는 워터 해저드가

많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누리코스의 경우 워터 해저드의

숫자도 많지만 크기도 큰 편이었습니다


워터 해저드의 위치 역시

그린 주변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워터 해저드는

피해가기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대신에 홍천cc에는 벙커가

많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벙커의 크기도

작은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벙커가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또한 누리코스의 경우에는

코스가 계단식으로 조성되었던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높은 고지의 홀에서는

밑의 홀들이 내려다보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을 골프장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옆홀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으면

신경이 다소 쓰이던 곳이기는 합니다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홍천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대부분 크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롱퍼팅이라던가 어프로치샷 등 

다양한 구사 전술이 필요해집니다


그와 함께 그린은 경사진 곳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롱퍼팅을 잘못 때리면 그린 밖으로까지

공이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도 심한 편으로

라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던 곳입니다

홀컵이 꽂힌 위치 또한 그린의 한가운데가

아닌 한쪽 끝에 꽂혀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퍼팅 수도 올라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의

관리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관리 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그린 스피드는 약간 빠른 편이었습니다


고속 그린에 익숙하신 분들은

재미나게 퍼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캐디분은 거리와 라이를 잘 봐주기도 했으며

진행 솜씨도 좋은 분이기도 합니다


퍼블릭 골프장답게 티옾 간격은

상당히 촘촘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몰이도 거의 없이

나름 여유있게 진행되는 곳이었습니다


홍천cc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코스의 레이아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강원도에 있는만큼

접근성은 떨어지는 곳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꽤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홍천cc는 당일치기로는

상당히 빡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근처 골프장에도 부킹을 잡아놓고

1박 2일 일정 라운딩이 좋은 곳입니다


홍천cc는 개인적으로는

나름 재밌게 치고 왔던 곳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를 로 채워주세요

여러분의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Recent posts